만성적인 근육통증으로 수면까지 방해받아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 전씨(여·32)는 몸이 너무 피곤해 쉬려고 침대에 누웠지만 도통 잠이 오지 않았다. 또 온몸이 다 뻐근하고 아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결국 한숨도 자지 못한 전씨는 점점 지쳐만 갔고 피로감에 일상생활을 하는 것조차 버거웠다.
전씨처럼 피로를 풀기 위해 잠을 자려고 해도 전신 통증과 관절의 경직 등의 증상 때문에 숙면이 어렵다면 ‘섬유근육통’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다소 생소한 이름의 섬유근육통, 이 질환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섬유근통 혹은 섬유근통증후군이라고도 알려진 섬유근육통은 전신에 퍼져 있는 만성적인 통증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날이면 온몸이 뻐근하고 온종일 피곤한 질환을 말한다.
아직까지 섬유근육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다만 중추신경계에서 통증을 조절하는 데 문제가 발생해 섬유근육통이 발병한다는 것이 가장 신빙성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섬유근육통의 증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만성적인 전신 통증인데 이러한 통증은 관절이 아닌 근육에 주로 발생한다. 간혹 관절이 뻣뻣하거나 시리기도 하다. 또한 약 80~90%정도의 섬유근육통 환자는 피로를 호소하며 하며 절반 이상의 환자에게는 수면장애가 동반된다.
특히 섬유근육통으로 인해 절반 이상의 환자가 저녁에 잠들기 어렵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수면장애를 겪는다. 결국 숙면을 취할 수 없으니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아 피로는 쌓여만 간다.
이외에도 ▲반복되는 편두통 ▲관절의 경직 ▲복부의 불편감 ▲설사와 변비의 반복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경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옥 교수는 “섬유근육통이라 진단내리기에 앞서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질환이 없는지 확인부터 해야 한다. 만약 다른 원인이 없다면 통증이 있는 부위와 임상 증상 등으로 섬유근육통을 진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스트레칭, 가볍게 걷기와 수영 등의 운동을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또한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주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전씨처럼 피로를 풀기 위해 잠을 자려고 해도 전신 통증과 관절의 경직 등의 증상 때문에 숙면이 어렵다면 ‘섬유근육통’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다소 생소한 이름의 섬유근육통, 이 질환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섬유근통 혹은 섬유근통증후군이라고도 알려진 섬유근육통은 전신에 퍼져 있는 만성적인 통증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날이면 온몸이 뻐근하고 온종일 피곤한 질환을 말한다.
아직까지 섬유근육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다만 중추신경계에서 통증을 조절하는 데 문제가 발생해 섬유근육통이 발병한다는 것이 가장 신빙성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섬유근육통의 증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만성적인 전신 통증인데 이러한 통증은 관절이 아닌 근육에 주로 발생한다. 간혹 관절이 뻣뻣하거나 시리기도 하다. 또한 약 80~90%정도의 섬유근육통 환자는 피로를 호소하며 하며 절반 이상의 환자에게는 수면장애가 동반된다.
특히 섬유근육통으로 인해 절반 이상의 환자가 저녁에 잠들기 어렵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수면장애를 겪는다. 결국 숙면을 취할 수 없으니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아 피로는 쌓여만 간다.
이외에도 ▲반복되는 편두통 ▲관절의 경직 ▲복부의 불편감 ▲설사와 변비의 반복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경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옥 교수는 “섬유근육통이라 진단내리기에 앞서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질환이 없는지 확인부터 해야 한다. 만약 다른 원인이 없다면 통증이 있는 부위와 임상 증상 등으로 섬유근육통을 진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스트레칭, 가볍게 걷기와 수영 등의 운동을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또한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주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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