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흡연이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지만 30세경 까지 담배를 끊을 경우에는 이 같은 위험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100만명 가량의 영국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30세경 담배를 끊은 사람들이 전혀 담배를 피지 않은 여성들 만큼 높아진 사망 위험을 정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세경 담배를 끊은 경우에는 90% 가량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흡연에 의해 높아진 조기 사망 위험은 이전 연구들 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담배를 끊는 것은 이전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크게 이 같은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담배를 피는 여성 흡연자의 경우 전혀 담배를 피지 않은 여성들 보다 평균 10년 일찍 사망하지만 40세 이전 담배를 끊거나 그 이전 끊을 경우 이 같이 10년 일찍 사망할 위험을 90% 이상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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