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매일 콩을 한 컵 가량 먹는 것이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에서 혈당 조절을 돕고 뇌졸중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캐나아 토론토 St. Michael 병원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121명의 당뇨병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곡류를 풍부히 섭취하는 식사를 하는 것에 비해 매일 콩류를 소량이라도 섭취하는 것이 2형 당뇨병을 앓는 환자에서 혈당과 콜레스테롤및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콩을 포함한 식사를 3개월 한 후 10년내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은 10.7%에서 9.6%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콩과류가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낮추는 단백질의 훌륭한 원천이며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섬유질 역시 풍부한 좋은 식품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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