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체리를 즐겨 먹는 것이 통풍 질환을 앓는 사람에서 통풍 발작 위험을 35-75%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스톤대학 연구팀이 'Arthritis & Rheumatism'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리를 먹는 것이 통풍 증상 발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일부 의료진들이 일부 통풍 환자들에게 통풍 발작 예방을 위해 체리를 먹을 것을 권장해 왔지만 둘 간 연관성에 대해 진행된 연구는 그 동안 단 몇 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번 전임상연구결과 최초로 체리를 먹는 것이 통풍 위험과 연관성이 있음이 최초로 확인됐다.
18세 이상 미국내 거주하는 633명의 통풍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224명이 체리를 먹었으며 15명은 체리 추출물을 33명은 둘 다를 먹었으며 진단 1년 후 동안 총 1247건의 통풍 발작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체리를 먹는 것이 같은 기간 동안 통풍 발작 위험을 35%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리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과 체리와 추출물을 같이 섭취하는 것은 각각 45%, 37%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통풍 약물인 알로퓨린올과 신선한 체리를 같이 먹는 것이 가장 효과가 커 75%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리 속 비타민 C가 혈중 요산 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밝히며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만으로는 체리가 통풍 발작을 예방한다는 것이 확실하게 입증되지는 않은 바 환자들은 현재 복용중인 약물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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