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의원 "철저한 검증과 안전 기준 마련해야"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1급 발암물질인 비소 미국쌀 문제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선동 의원(통합진보당)은 지난 5일 농림수산식품부 감사에서 2012년 도입 미국쌀 중 3000톤은 이미 소비자에게 공급됐고 지금도 약 1000톤이 유통시장에 있다며 전면 회수조치를 요구했다.
아울러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안일한 대처로 국민의 건강권에 심각한 위협을 준 것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양지연 교수가 보내준 '미국산 쌀 중 무기 비소 오염에 대한 의견서'를 인용하며 '보도된 미국쌀을 이용해 하루 세끼씩 매일 먹는다면 평균 체중 60kg 성인 일일무기 비소 섭취량은 0.1~0.2마이크로그램(쌀 200g기준)이며, 평균 체중 20kg 3~6세 어린이의 일일 무기비소 섭취량은 0.2~0.4마이크로그램(쌀 135g기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미국 EPA(미국환경보호국)권고기준량 성인의 경우 최대 65%, 어린아이의 경우 최대 196%에 해당되는 양'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무기비소의 인체 영향 중 임산부 등 민간 군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독성물임을 감안한다면 비록 법적인 식품안전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더라도 적극적인 관리대책이 적용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주었다며 장관의 안일한 대처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마치 캘리포니아 산은 안전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캘리포니아는 미국 목화재배 면적의 10%, 생산량으론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실제 2005년 영국 애버딘 대학 교수진에 의해 발표된 자료를 보면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총비소가 평균 160ppb가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캘리포니아 쌀에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다’며 강하게 질타했고 장관은 캘리포니아가 목화 재배지역임을 인정했다.
또 김 의원은 ‘캘리포니아 산 쌀은 컨슈머리포트에서 조사한 미국 중남부 지역의 미국쌀 보 2배에 달하는 양의 비소가 들어 있을 수 있어 캘리포니아 쌀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대처하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식품산업연구소에서 현재 미국산 쌀에 대한 중금속 함유량 검사를 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면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판매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는데 전문가 협의회에 정부측 추천 전문가와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추천전문가를 동수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농식품부 장관은 국회가 전문가를 추천하면 이를 수용하겠다고 답변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선동 의원(통합진보당)은 지난 5일 농림수산식품부 감사에서 2012년 도입 미국쌀 중 3000톤은 이미 소비자에게 공급됐고 지금도 약 1000톤이 유통시장에 있다며 전면 회수조치를 요구했다.
아울러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안일한 대처로 국민의 건강권에 심각한 위협을 준 것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양지연 교수가 보내준 '미국산 쌀 중 무기 비소 오염에 대한 의견서'를 인용하며 '보도된 미국쌀을 이용해 하루 세끼씩 매일 먹는다면 평균 체중 60kg 성인 일일무기 비소 섭취량은 0.1~0.2마이크로그램(쌀 200g기준)이며, 평균 체중 20kg 3~6세 어린이의 일일 무기비소 섭취량은 0.2~0.4마이크로그램(쌀 135g기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미국 EPA(미국환경보호국)권고기준량 성인의 경우 최대 65%, 어린아이의 경우 최대 196%에 해당되는 양'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무기비소의 인체 영향 중 임산부 등 민간 군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독성물임을 감안한다면 비록 법적인 식품안전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더라도 적극적인 관리대책이 적용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주었다며 장관의 안일한 대처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마치 캘리포니아 산은 안전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캘리포니아는 미국 목화재배 면적의 10%, 생산량으론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실제 2005년 영국 애버딘 대학 교수진에 의해 발표된 자료를 보면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총비소가 평균 160ppb가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캘리포니아 쌀에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다’며 강하게 질타했고 장관은 캘리포니아가 목화 재배지역임을 인정했다.
또 김 의원은 ‘캘리포니아 산 쌀은 컨슈머리포트에서 조사한 미국 중남부 지역의 미국쌀 보 2배에 달하는 양의 비소가 들어 있을 수 있어 캘리포니아 쌀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대처하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식품산업연구소에서 현재 미국산 쌀에 대한 중금속 함유량 검사를 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면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판매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는데 전문가 협의회에 정부측 추천 전문가와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추천전문가를 동수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농식품부 장관은 국회가 전문가를 추천하면 이를 수용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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