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달걀과 육류 속 콜린(Choline)이 영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들은 임신이 됐을 즈음과 임신 초기를 통해 충분한 엽산을 섭취하라고 조언을 받고 있는 가운데 25일 로체스터대학 연구팀이 'FASEB'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엽산과 매우 비슷한 콜린 역시 산모들이 꼭 섭취해야 하는 영양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임신중 계란과 육류 고기 속에 많이 함유된 콜린을 섭취하는 것이 영아들에서 정신장애와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같은 스트레스 연관 장애가 향후 발병할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 동안 식사중 콜린 섭취를 정상 보다 많이 섭취할 경우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이 더 안정화되 태아에서 코티졸이 덜 생성 아이들이 향후 스트레스와 연관된 장애와 대사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상대적으로 매우 단순한 영양분인 콜린이 산전 삶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 같은 영향이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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