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경우 구강암까지 유발될 수 있으니 구강상태 청결하게 유지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타인과의 대화에서 입냄새로 인한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구강청정제는 양치 후 남아 있는 잔해물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지 양치 대용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아니다.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입냄새를 완화시킬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입냄새의 원인을 모두 제거하지는 못한다.
◇ 충치나 염증 때문에 발생하는 입냄새는 막지 못해
입냄새는 ▲충치 ▲치석이나 니코틴 침착 ▲음식물 부착으로 인한 잇몸의 만성 염증 ▲이 사이에 끼거나 묻어 있는 음식 찌꺼기의 부패 등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입안은 침과 일정하게 유지되는 체온 때문에 음식물이 부패하기 쉬운데 음식물의 부패하면 잇몸에 염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냄새를 나게 하고 충치를 일으킨다.
이때 구강청정제로만 입을 헹구고 양치를 하지 않을 경우 충치나 잇몸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입냄새는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없다.
◇ 구강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구강질환 예방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면 병소가 있는 구강 내 환경을 가능한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고 구강위생상태가 불량할 경우 일어나는 2차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구강청정제가 양치질을 대신할 수는 없다.
구강청정제를 장기간 남용하면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에 의해 정상 구강 균주가 변화되거나 억제돼 곰팡이가 과성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아무리 세게 힘을 가해도 입냄새를 유발하는 음식물 찌꺼기들은 벗겨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혀에 회백색에서 흑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상의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다.
무엇보다 냄새 나고 불결한 구강 상태의 원인을 오랫동안 제거하지 않을 경우 암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 물론 불결하다고 해서 다 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상태가 되면 구강암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는 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홍정표 교수는 “평소에 늘 입안을 깨끗이 하고 만성 자극적 요소와 만성 염증 상태를 즉시 제거하는 것이 다양한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강청정제는 양치 후 남아 있는 잔해물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지 양치 대용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아니다.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입냄새를 완화시킬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입냄새의 원인을 모두 제거하지는 못한다.
◇ 충치나 염증 때문에 발생하는 입냄새는 막지 못해
입냄새는 ▲충치 ▲치석이나 니코틴 침착 ▲음식물 부착으로 인한 잇몸의 만성 염증 ▲이 사이에 끼거나 묻어 있는 음식 찌꺼기의 부패 등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입안은 침과 일정하게 유지되는 체온 때문에 음식물이 부패하기 쉬운데 음식물의 부패하면 잇몸에 염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냄새를 나게 하고 충치를 일으킨다.
이때 구강청정제로만 입을 헹구고 양치를 하지 않을 경우 충치나 잇몸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입냄새는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없다.
◇ 구강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구강질환 예방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면 병소가 있는 구강 내 환경을 가능한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고 구강위생상태가 불량할 경우 일어나는 2차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구강청정제가 양치질을 대신할 수는 없다.
구강청정제를 장기간 남용하면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에 의해 정상 구강 균주가 변화되거나 억제돼 곰팡이가 과성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아무리 세게 힘을 가해도 입냄새를 유발하는 음식물 찌꺼기들은 벗겨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혀에 회백색에서 흑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상의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다.
무엇보다 냄새 나고 불결한 구강 상태의 원인을 오랫동안 제거하지 않을 경우 암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 물론 불결하다고 해서 다 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상태가 되면 구강암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는 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홍정표 교수는 “평소에 늘 입안을 깨끗이 하고 만성 자극적 요소와 만성 염증 상태를 즉시 제거하는 것이 다양한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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