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강황이라는 카레속에 널리 사용되는 향료가 치명적인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Mason Biodefense and Infectious Diseases 센터 연구팀이 'Biological Chemistr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강황 속 커큐민(Curcumin)이라는 성분이 감염된 세포내에서 치명적일 수 있는 리프트밸리열(Rift Valley Fever)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매개 Rift Valley Fever virus (RVF)는 인체 뿐 아니라 소와 양, 염소 같은 가축들이 주로 감염되는 급성 고열을 동반한 바이러스 질환이다.
연구팀은 "커큐민 기반 치료가 널리 사용되기 까지는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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