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계란 노른자가 동맥경화증 발병 위험에 있어서 담배 만큼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캐나다 웨스턴대학 연구팀이 '동맥경화증' 저널에 밝힌 평균연령 61.5세의 1231명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계란 노른자를 먹는 것이 담배 흡연 만큼 동맥경화증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규칙적으로 계란 노른자를 섭취하는 것이 뇌졸중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인자인 경동맥내 플라크가 축척 위험에 있어서 흡연의 67% 정도에 해당하는 정도로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40세 이후가 되며 나이를 먹을 수록 경동맥내 플라크는 비례적으로 증가하지만 담배를 핀 년 수가 많고 계란 노른자를 먹은 연 수가 많을 경우 더욱 크게 증가한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주 당 두 번 이하 계란을 먹은 사람들 보다 3번 이상 먹을 경우 플라크 생성 위험이 매우 크게 높아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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