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2세 이하 아이들에서 A형 간염 백신을 맞은 것의 효과가 최소 10년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보건기구 WHO 추정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매 년 약 140만건의 A형 간염이 발병하고 있는 바 이 같은 간염은 대개 간에 영향을 주며 전형적으로는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먹고 마시는 등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 대개 발생한다.
미국의 경우에는 지난 20년 동안 A형 간염 케이스가 90% 가량 감소 매 년 2만건 가량의 A형 간염이 새로 발병하고 있는 바 전문가들은 생후 12-18개월 아이들에게 의무적으로 백신을 맞힌 것이 이 같이 A형 간염 발생율을 낮추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 엄마에게서 물려 받은 A형 간염 항체중 어떤 것도 백신에 대한 소아 면역 반응을 낮추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2세 이하 아이들에서 두 번의 불활성 A형 간염 백신을 맞는 것이 10년 이상에 걸쳐 효과적인지를 본 최초의 연구이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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