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요가가 임신중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산모들이 임신중 호르몬 변화를 겪지만 이 중 일부 산모들은 이 같은 호르몬 변화가 너무 심해 5명 산모중 1명 가량이 우울증을 겪는다.
10일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Complementary Therapies in Clinical Practice'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울증을 앓는 산모들의 경우 오랜기간 권장되고 있는 스트레스 완화 요법 즉 요가를 통해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12-26주의 고위험군 산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10주간에 걸쳐 매일 90분 가량 명상 요가 요법에 참여한 여성들이 우울증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이 요가요법에 참여한 산모들이 태아에 대한 강한 애착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요가 요법을 시도하는 것이 산모들에서 스트레스를 줄인다고 들어 왔지만 이 같은 요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자료가 없었던 바 이번 연구를 통해 명상 요가 요법이 우울증 증후가 있는 산모들에서 약물 치료를 대신할 수 있는 대안적 요법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산모와 아이 웰빙이 증진될 수 있음이 최초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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