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m Steltzner는 미항공우주국(NASA) 화성착륙선 진입강하착륙(Entry, Descent and Landing, EDL)팀 수석기술자로 지난 10년간 화성탐사로봇착륙장치의 발명, 설계, 제작, 시험, 수정, 재시험, 재설계의 반복을 이끌어 왔다.
이제 이틀 뒤 미국 시간 8월 5일에, Adam Steltzner와 팀의 10년 노력의 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Adam Steltzner는 흔히 상상할 수 있는 진지한 모습의 기술자가 아니다. 귀엔 귀걸이 구멍을 뚫었고, 엘비스 프레슬리 스타일의 머리를 했으며, 뱀가죽 장화를 신었다. 잘 웃고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졌다. 그의 느긋함은 팀회의를 재미있는 일과로 만들곤 한다. 고등학교 땐 기하학 과목을 재수강해서 겨우 졸업했고, 그의 아버지도 그가 막노동자가 될거라 했다 한다.
그러나 그는, "난 고등학교 때, 섹스, 약, 그리고 롹앤롤에 심취했었을 뿐이다."고 회고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베이 지역 이름없는 한 밴드에서 베이스 기타연주자로 활동을 하던 어느 날, 귀가 중 밤 하늘에서 본 오리온 별자리에 심취돼, 한 지방 전문대에서 물리학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그리곤 이내 엔지니어링 물리학 분야에 심취돼 버렸다.
그는, 그가 우주를 주무대로 하게 된 이유를, 쓰레기재처리시설을 만드는 것 보다, 화성착륙선을 만드는 것이 더 섹시해 보였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그는 자신이 쓰레기재처리시설을 만들었다면 아마도 섹시하게 만들었을 것이라 한다. 그는 자신과 그의 팀이 만든 화성탐사로봇착륙장치를 "섹시 - 크레이지 스마트"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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