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우울증 증상이 있는 심부전 환자의 경우 규칙적인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주 당 1시간 반에서 2시간 운동을 한 심부전 환자들이 우울증 지수가 낮고 심장장애와 연관해 병원에 재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부전을 포함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우울증이 동반되면 예후가 더 좋지 않아지는 바 심부전을 앓는 2300명을 대상으로 한 적당한 규칙적인 운동이 우울증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중 28% 가량이 연구 시작 당시 임상적으로 우울증 증상을 가지고 있었던 가운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 사람들에서 우울증 지수가 낮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은 우울증 증상 개선 효과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을 정도는 아닌 정도의 미미한 효과인 바 운동만으로 우울증 증상 개선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기존 우울증 치료에 보조적인 요법으로는 운동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또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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