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담배를 피는 것이 뼈를 어떻게 약하게 만드는지가 규명됐다.
흡연이 골다공증과 골절의 위험인잘는 것은 이미 20년전 규명된 바 30일 'Proteome Research'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담배 연기가 뼈를 분해하는 체내 자연 생체 과정을 시작하게 하는 두 종의 단백질이 과도하게 생성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담배 연기 속 독성 물질이 조골세포(osteoblasts) 라는 새로운 뼈가 생성되게 하는 세포와 뼈가 분해 파괴되게 하는 파골세포(osteoclasts) 활성에 영향을 미쳐 뼈를 약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골수 세포 속 유전자 활성의 차이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들이 파골세포 생성을 강화하는 두 종의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더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뼈가 약해지고 이로 인해 골다공증과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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