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기후 변화로 인한 오존층 소실이 더 많은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하게 해 피부암 발병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0일 하버드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강력한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뇌우로 인해 성층권으로 주입된 수증기가 안정화 상태의 염소와 브롬을 오존 물질을 산소로 전환시킬 수 있는 유리기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뇌우의 발생 횟수와 강도가 기후 변화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강하고 자주 발생하는 뇌우가 오존층 소실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지표면에 인체에 해로운은 자외선이 더 많이 도달하게 하고 피부암 발병율이 높아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음 단계의 연구로 염소와 브롬이 유리기로 바뀌는 것이 대류적으로 주입된 수증기 하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성층권에서 일어나는지를 규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fiance@mdtoday.co.kr)
'직업·환경성질환, 안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 암 유발하는 밤샘 근무 ‘여전’ (0) | 2012.08.09 |
---|---|
'팝콘·마가린' 공장 근로자 '알즈하이머치매' 위험 높아 (0) | 2012.08.06 |
열악한 전공의 근무환경, 도마에 오른 건양대병원 (0) | 2012.07.30 |
교대근무 하는 사람 '심장마비·뇌졸중' 발병 위험 높아 (0) | 2012.07.30 |
나도 모르게 건강 악화, 방사선 직업 노동자의 ‘비애’ (0) | 2012.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