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사내아이들이 요로감염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로감염은 아이들에서 가장 흔한 중증 세균성 감염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혈액 감염과 신장에 반흔을 남길 수 있다.
10일 맥길대학 연구팀이 '캐나다의학협회저널'에 밝힌 요로감염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393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아이들이 요로감염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93명 아이들중 40명이 포경수술을 하지 않았으나 요도구가 보였으며 269명은 요도구가 보이지 않거나 일부만 보였으며 84명은 포경수술을 한 가운데 연구결과 요도구가 보이건 안 보이건 포경수술을 한 아이들에서 요로감염이 발병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남자아이들을 진찰시 요도구가 보이는 정도는 신경쓰지 말고 단지 포경수술을 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진찰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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