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임신중 엽산 섭취가 적은 여성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자폐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폐증을 앓는 아이를 가진 여성들이 임신 초기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한 엽산 섭취를 적게 했다고 기억했다.
현재 권장되고 있는 바로는 임신 첫 달 하루 최소 600 마이크로그램의 엽산 섭취가 아이들에서 자폐증이나 아스퍼거증후군(Asperger's syndrome) 발병 위험을 3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엽산을 임신중 적게 섭취할 경우에는 척추나 뇌 기형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혀지며 1988년 이후 미국내 아침식사나 다른 곡물에 첨가해져 오고 있지만 이 같은 엽산 부족이나 체내 엽산 처리 과정의 장애가 정신 지체나 일부 발달장애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명확히 밝혀진 바 없었다.
자폐계질환을 가진 아이가 있는 429명의 미취학아동의 엄마들과 정상 발달중인 아이가 있는 278명 엄마들을 대상으로 임신전과 임신중 식습관과 보충제 섭취에 대해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자폐계 질환을 앓지 않는 아이들의 엄마들이 임신기간 동안 강화식품이나 비타민을 통해 엽산을 더 많이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차이는 특히 임신 첫 달 섭취한 엽산의 영향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를 재연구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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