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실제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고용시장은 어둡지만 통계만 따지고 보면 호조를 보이고 있어 혼란스러울 정도다.
24일 통계청에서 공개한 ‘2012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45만5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소비증가율이 GDP증가율을 밑도는 소비침체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1990~1997년 연평균 소비증가율은 7.4%로 GDP증가율 7.5%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외환위기 이후인 1997~2011년 소비증가율은 3.1%에 머물러 GDP증가율 4.2%를 크게 하회했다.
이처럼 소비의 장기침체로 실제 체감하는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날로 성장하고 있어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실업률은 3.5%로 전년동월대비 4만1000명이 감소해 주요국 실업률에서 한국이 제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의 실업률을 보면 미국 7.7%, 호주 5.0%, 일본 4.7%, 독일 5.5%, 프랑스 10.1%, 스페인 24.8%로 한국이 가장 안정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은 58만2000명으로 졸업을 했거나 앞둔 대학가의 취업준비생들이 대부분으로 이들은 공식 실업자에 포함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고용시장에서 취업률이 높다는 통계에 대해 구직자들은 불안감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취업을 준비중인 김모씨는 “고용률은 올라간다는데 최근 대학가에서는 취업이 안 돼 전전긍긍하는 취업준비생이 많다”며 “이런 내용을 볼 때마다 나만 취업을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생기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실질적인 통계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24일 통계청에서 공개한 ‘2012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45만5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소비증가율이 GDP증가율을 밑도는 소비침체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1990~1997년 연평균 소비증가율은 7.4%로 GDP증가율 7.5%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외환위기 이후인 1997~2011년 소비증가율은 3.1%에 머물러 GDP증가율 4.2%를 크게 하회했다.
이처럼 소비의 장기침체로 실제 체감하는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날로 성장하고 있어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실업률은 3.5%로 전년동월대비 4만1000명이 감소해 주요국 실업률에서 한국이 제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의 실업률을 보면 미국 7.7%, 호주 5.0%, 일본 4.7%, 독일 5.5%, 프랑스 10.1%, 스페인 24.8%로 한국이 가장 안정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은 58만2000명으로 졸업을 했거나 앞둔 대학가의 취업준비생들이 대부분으로 이들은 공식 실업자에 포함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고용시장에서 취업률이 높다는 통계에 대해 구직자들은 불안감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취업을 준비중인 김모씨는 “고용률은 올라간다는데 최근 대학가에서는 취업이 안 돼 전전긍긍하는 취업준비생이 많다”며 “이런 내용을 볼 때마다 나만 취업을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생기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실질적인 통계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fian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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