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부모와 함께 자는 아이들이 같이 자지 않는 아이들 보다 과체중이 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부모와 함께 자는 아이들이 수면 시간이 짧고 수면중 깨는 일이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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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부모와 함께 자는 아이들은 긍정적인 부모와의 사회적 반응으로 인해 보호반응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부모와 함께 자는 것이 과체중이 될 위험이 높은 2-6세 아이들에서 과체중이 될 위험과 실제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했다.
총 297명의 출생시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엄마가 임신전 과체중이었거나 엄마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아 과체중이 될 위험이 높은 2-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부모와 함께 자지 않는 아이들이 함께 자는 아이들 보다 과체중이 될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부모와 함께 잘 경우 부모의 사회적 지지 인자와 다른 긍정적 심리사회적반응이 아이들이 과체중이 되는 것을 막는 데 비해 함께 자지 않는 경우에는 부모에 의해 거절되었다는 느낌 같은 부정적 심리사회적 반응이 과체중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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