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심혈관계 질환

도시 사는 사람들 심장질환 유발 관상동맥석회화 위험 높아

pulmaemi 2012. 5. 1. 08:32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도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시골 지역에 사는 사람들 보다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관상동맥석회화가 발병할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덴마크 Svendborg 병원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50-60세 연령의 총 1225명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중 어느 누구도 심장질환 증후를 보이지 않은 반면 43%는 관상동맥석회화 증후를 보인 가운데 연구결과 도시 지역세 사는 사람들이 다른 지역 거주자 보다 관상동맥석회화가 생길 위험이 80% 높았으며 남성과 고령자, 당뇨병을 앓는 사람과 흡연자가 이 같은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도시 지역에 사는 것과 심장질환 발병의 전통적 위험인자들이 독립적으로 중년 성인에서 관상동맥석회화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fianc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