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인체 동맥혈관 밖 지방 특히 좌측관상동맥 바깥 지방이 미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인 관상동맥질환 혹은 동맥경화증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동맥혈관 밖 지방 조직으로 알려진 지방조직이 체내 다른 영역내 피하지방조직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결과에 의하면 관상동맥질환을 앓는 사람에서 혈관 주변 지방 조직이 매우 염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 혈관주위지방기능부전이 관상동맥질환의 원인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동물시험을 통한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또한 고지방식을 섭취한 뚱뚱한 쥐의 혈관 주위 지방을 마른 쥐의 경동맥에 이식한 결과 조직이 혈관벽에 해를 입히고 질병을 유발했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혈관 벽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뚱뚱한 쥐의 혈관주위 지방에서 나오는 각종 분비인자나 신호를 확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fian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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