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유전자가 흔히 발병하는 녹내장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하버드 연구팀이 'PLoS Genetics'지에 밝힌 66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 중 절반이 원발성개방각녹내장이라는 녹내장중 흔한 형태의 녹내장을 앓은 가운데 연구결과 9번 염색체 상에 위치한 CDKN2BAS라는 유전자가 이 같은 녹내장 발병과 연관된 것이 확인됐다.
또한 LRP12나 ZFPM2라는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9번 염색체 상에 있는 다른 변이 역시 이 같은 녹내장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유전자들은 transforming growth factor beta(TGF-beta)라는 세포 성장과 생존을 조절하는 물질과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원발성개방각녹내장 발병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가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눈·코·귀·피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라나는 아이들 척추 건강 ‘주의’ (0) | 2012.04.30 |
---|---|
아직 덥지도 않은데 땀이 줄줄 혹시 ‘다한증’? (0) | 2012.04.30 |
날씨 좋다고 봄 햇살 그냥 즐기면 ‘기미’생긴다 (0) | 2012.04.30 |
계속 발전 진화하는 ‘라식수술’ (0) | 2012.04.30 |
갑작스런 어지럼증…메니에르병 ‘의심’ (0) | 2012.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