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연소입자가 세포독성 유발, 급성 중이염을 만성화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자동차 배기가스의 디젤연소입자가 중이염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박무균 교수팀은 25일 세계 최초로 디젤연소입자가 사람의 귀 속에서 세포독성을 유발시켜 급성 중이염을 일으키며 나아가 급성 중이염을 만성화 시켜 삼출성 중이염으로까지 발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이염은 중이의 가장 흔한 염증성 질환으로 특히 3세 이전의 소아 중 80%가 한 번 이상 걸리는 이비인후과적 질환으로 소아가 병원에 오게 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과거 외국에서 시행된 여러 역학연구에서 중이염과 대기오염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제기돼 왔으나 실제 대기오염 물질이 중이염을 유발하는지 실험적으로 증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무균 교수팀은 대기오염물질 중 자동차 배기가스인 디젤연소입자가 중이염을 유발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와 단백질전기정동검사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중이염의 염증 발현을 나타내는 대표적 물질인 사이토카인, TNF-a, COX-2가 자극하는 시간과 농도가 늘어남에 따라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디젤연소입자가 점액성을 증가시켜 중이염의 만성화를 유발하는 뮤신(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물질) 중 MUC5AC 물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팀의 논문은 발병 원인 중 대기오염의 원인을 실험적으로 밝혀낸 세계 최초의 연구로 SCI급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Pediatric Otorhinolaryngology (2012)’ 최근호에 게재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박무균 교수팀은 25일 세계 최초로 디젤연소입자가 사람의 귀 속에서 세포독성을 유발시켜 급성 중이염을 일으키며 나아가 급성 중이염을 만성화 시켜 삼출성 중이염으로까지 발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이염은 중이의 가장 흔한 염증성 질환으로 특히 3세 이전의 소아 중 80%가 한 번 이상 걸리는 이비인후과적 질환으로 소아가 병원에 오게 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과거 외국에서 시행된 여러 역학연구에서 중이염과 대기오염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제기돼 왔으나 실제 대기오염 물질이 중이염을 유발하는지 실험적으로 증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무균 교수팀은 대기오염물질 중 자동차 배기가스인 디젤연소입자가 중이염을 유발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와 단백질전기정동검사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중이염의 염증 발현을 나타내는 대표적 물질인 사이토카인, TNF-a, COX-2가 자극하는 시간과 농도가 늘어남에 따라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디젤연소입자가 점액성을 증가시켜 중이염의 만성화를 유발하는 뮤신(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물질) 중 MUC5AC 물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팀의 논문은 발병 원인 중 대기오염의 원인을 실험적으로 밝혀낸 세계 최초의 연구로 SCI급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Pediatric Otorhinolaryngology (2012)’ 최근호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xfi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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