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심혈관계 질환

2050년 치매 인구 3배 급증

pulmaemi 2012. 4. 12. 09:28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전 세계 치매 인구가 2050년에는 3배 가량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국제보건기구 WHO에 의하면 전 세계 치매를 앓는 사람의 수는 현재의 3560만명에서 2050년 경에는 최소 1억1500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2030년에는 최소 6500만명이 치매를 앓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 밖에 현재 치매를 앓는 사람의 58%는 저소득국가의 사람들이며 2050년 경에는 저소득국가들이 전체 치매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WHO는 밝혔다.

연간 약 6040억 달러가 전 세계적으로 치매를 앓는 사람을 치료하거나 돌보는데 지출되고 있는 바 WHO는 치매를 보다 조기 진단하고 치매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높이고 치매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데 집중하는 치매 억제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fianc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