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우울증이 말초동맥질환으로 알려진 다리와 골반내 동맥혈관이 좁아지는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이 심장동맥이 좁아지게 하는 위험인자인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말초동맥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그 동안 불확실했다.
그러나 23일 미심장학회에 발표된 1024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7년 가량 진행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울증이 말초동맥혈관질환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시작 우울증을 앓는 참여자중 12%가 말초동맥질환을 앓는 반면 우울증을 앓지 않는 사람에서는 7%가 이 같은 증상을 보였다.
또한 이와 유사하게 우울증이 없는 사람에서는 6%가 말초혈관질환 연관 장애를 보이는 반면 우울증을 앓는 사람에서는 9%가 이 같은 장애를 보였다.
연구팀은 "말초동맥질환을 앓는 사람에서 우울증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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