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단순히 걷기만 해도 '우울증' 예방에 도움

pulmaemi 2012. 4. 17. 15:52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단순히 가볍게 걷는 것 만으로도 우울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성한 운동이 우울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그 동안 알려져 있지만 이 보다 강도가 낮은 운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었던 바 16일 Stirling 대학 연구팀이 'Mental Health and Physical Activity'지에 밝힌 341명을 대상으로 한 총 8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걷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효과는 왕성한 운동을 할 경우의 효과와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단순히 걷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쉬운 운동 방법으로 경제적 비용이 들지 않으며 일상생활에서 수행되기 쉬운 방법인 바 이 같은 쉬운 방법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이번 연구결과는 매우 의미 깊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를 확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며 얼마나 장시간 얼마나 빨리 또한 실내에서 걷는 것 혹은 야외에서 걷는 것이 이로운지에 대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