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뚱뚱한 젊은 사람들이 서구사회에서 소아청소년들에서 만성 간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질환인 지방간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예일대학 연구팀이 'Hepatology'지에 밝힌 평균 연령 13세의 총 45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glucokinase (GCKR) 라는 조절 단백질과 작용하는 protein-3 (PNPLA3) 을 함유한 Patatin-like phospholipase domain 으로 알려진 흔한 유전자 변이가 중성지방과 VLDL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지방간 발병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고중성지방혈증과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표적 약물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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