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 국가중 비만율 가장 낮다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

선진국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전 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OECD 보고서에 따르면 OECD 국가들의 비만율은 한국과 일본의 경우 4% 부터 미국과 멕시코의 경우는 30% 이상으로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4개 OECD 구각의 절바 이상에서 두 명중 최소 한 명이 현재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비만과 과체중율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고 일부 국가에서는 세 명중 두 명이 10년내 비만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이 같이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들이 조기 사망할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한 보건의료비 지출 역시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몇 십 년 동안 OECD 국가중 영국과 헝가리, 이태리, 한국, 스위스에서으 비만율 증가 속도는 느려지거나 정체된 반면 프랑스와 스페인은 단 2-3% 높아진 반면 캐나다와 아일랜드, 미국의 비만율은 4-5%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 비만율의 경우에도 프랑스, 영국, 한국과 미국은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비만의 원인을 차단하려는 각국 정부의 노력이 어느 정도의 결실을 보이는 것을로 나타났다.

한편 덴마크와 핀랜드, 프랑스, 헝가리등의 국가를 포함한 일부 국가들은 고지방 혹은 고당분 식품에 세율을 높이는 법령을 2011년 통과시킨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tjsdnr821@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