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유전적 인자와 어린 영아기 스트레스 환경이 정신분열증과 비정상적 뇌 발달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세포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신분열증 위험 유전자와 출산 후의 환경적 스트레스가 합쳐져 비정상적 뇌 발달을 유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정신분열증 발병 위험을 1.5배 가량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단일 유전적 위험인자나 어릴 적 외상성 환경 중 한 가지만 가질 경우에는 정신분열증 같는 정신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지 않을 수 있는 반면 두 가지 인자가 합쳐질 경우에는 정신분열증의 정신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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