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나이가 들 수록 수면의 질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고령인 사람들이 수면의 질이 나쁘다고 알려져 있으나 1일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밝힌 15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는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나이가 들 수록 수면의 질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80대에 수면의 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이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나이 하나만이 이에 연관된 인자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우울증이 있거나 심장장애가 있는 경우 수면의 질이 저하된 것과 연관된 반면 이에 대한 영향을 보정한 후에는 특정 패턴이 나타나 나이가 들 수록 수면의 질이 나쁜 것을 호소하는 율이 낮아졌으며 70대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 같은 패턴에 유일한 예외는 중년기 인 바 중년기에 수면의 질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령자들이 실제로는 수면의 질이 나쁨에도 젊은 사람들 보다 이를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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