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을 여섯 달 동안 한 최근 폐경이 된 여성들이 야간 발한증및 감정 기복, 불안증 같은 폐경 증상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핀랜드 UKK Institute for Health Promotion Research 연구팀이 '폐경학지'에 밝힌 45-63세 연령의 최근 폐경이 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운동이 삶의 질을 크게 낮추는 폐경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호르몬대체요법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이 폐경이 되면 80% 이상이 안면홍조증과 야간발한증, 수면장애, 두통, 우울증, 흥분, 비뇨기장애, 질건조증을 포함한 대부분의 전형적인 폐경 증상이나 일부 증상을 앓는다.
에스트로겐 기반 호르몬대체요법이 이 같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이 같은 호르몬요법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여성들과 의료진들은 호르몬요법을 꺼려한다.
비록 모든 연구에서는 아니지만 일부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운동이 호르몬요법 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하루 50분 씩 주 당 4일 24주간 운동을 한 결과 운동을 한 여성들이 감정 기복과 흥분도가 운동 전 20%에서 운동 후 10%로 낮아졌다.
또한 야간 발한증 여기 60%에서 50%로 낮아졌다.
연구팀은 "운동 요법이 한 가지 폐경 증상만이 아닌 여러가지 폐경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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