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숨 막히는 아이들, 아빠 '담배연기' 때문

pulmaemi 2009. 1. 20. 09:33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가정내 흡연과 해충 등 실내 호흡기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저체중아로 태어난 영아들에서 생후 1년내 폐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로체스터대학 연구팀은 '소아질환지'에 밝힌 총 124명의 저체중아동을 대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 퇴원후 1년에 걸쳐 가정내 담배연기나 해충등에 노출되는 것이 호흡기질환 발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본 연구에서 이와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저체중아동으로 출생한 아동들은 생후 1년내 호흡기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 실제로 10명당 1명 가량이 아이들이 매우 어린 나이 천식질환으로 이미 진단을 받는다.

이번 연구에서 영아중 82%가량이 최소 한 개 이상의 실내 환경인자에 노출되며 흡연을 하는 가족이 있는 가운데 흡연자나 해충등 실내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된 아이들이 노출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그러나 실내 흡연이나 해충등 알레르기 유발물질등이 노력에 의해 피할 수 있는 위험인자인 바 이 같은 위험인자를 제거함으로써 어린 영아들의 건강을 증진시킬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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