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실제 정신기능 저하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맥마스터대학 연구팀이 '캐나다의학협회저널'에 밝힌 55세 이상의 총 3만1546명 환자를 대상으로 하 연구결과에 의하면 심방세동 이라는 불규칙한 심박동과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만 약 3만5000명 가량이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이전 연구들에서 보였던 것 처럼 심방세동이 뇌졸중을 앓은 후 생존한 사람들에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연관성은 뇌졸중을 앓지 않은 사람들에서도 또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임상적으로 뚜렷한 뇌졸중과 기본적인 인지기능과 무관하게 심방세동이 인지능 저하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으며 심방세동과 기능적 저하와의 중요한 연관성 역시 규명됐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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