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청년 건강

서울지역 초등학교 3학년 수영교육 실시

pulmaemi 2012. 2. 17. 09:32

수영교육으로 기초체력 길러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생은 모두 수영수업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에 따르면 2012학년도 1학기부터 체육교육과정에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수영교육을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2012학년도 초등학교 3학년 기초수영교육을 전면 시행하기 위해 이용 가능한 학교, 직속기관, 자치구, 사설 스포츠 시설 등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현황 및 사용가능 시설․시간․인원 등을 조사하여 각 학교에 안내했으며 수영교육 실시 예정 학교에는 경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교육 실시는 2011학년도 2학기에 서울시내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영교육 활성화학교 시범 운영을 통해 2012학년도 초등학교 3학년 기초 수영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내용 및 운영 방법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해 반영했다.

한편 이번 수영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잠실학생수영장에서 오는 20일(월)부터 일주일간 교사 대상 수영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하며 앞으로 교사 대상 연수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영교육은 정상적인 체육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초등학교 학생의 기초체력 향상과 물에서의 자기 생명 보호 및 장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lgnumber1@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