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19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떤 취미를 갖느냐가 치매 발병을 늦추거나 혹은 빠르게 할 수 있다.
70~89세 연령의 경미한 기억력 장애가 발생한 200명과 이 같은 인지장애가 없는 사람을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 중년기 책을 많이 읽거나 게임을 즐겼거나 뜨개질등의 손을 많이 쓰는 취미를 가졌던 사람의 경우 기억력 손상이 약 40%가량 감소됐다.
또한 이후 노년기 같은 취미를 즐겼던 사람의 경우에는 기억력 손상이 30~50%가량 감소된 수치를 보였다.
한편 TV 시청시간이 하루 7시간 이하였던 사람들의 경우 역시 더 긴 시간 TV를 시청한 사람에 비해 기억력 손상이 약 50%가량 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노화가 단순히 수동적인 과정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며 단순히 인지 운동을 하는 것으로도 향후 기억력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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