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비만인 사람들이 매일 정제된 형태로 레스베라트롤을 비교적 소량 섭취 한 달 간 섭취할 경우 체내 대사가 좋은 쪽으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네덜란드 매스트리히트대학 연구팀이 '세포대사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심지어 이 같은 효과는 심하게 칼로리 제한을 했을 경우에도 나타났다.
레스베라트롤은 레드와인 속에 든 천연 성분으로 이전 동물실험 결과에 의하면 레스베라트롤이 다른 이로움 중 특히 인슐린 내성을 개선하고 고지방식사를 할 시 생기는 나쁜 영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 같은 효과는 노화와 연관된 질한 발생을 늦추는 것으로 알려진 칼로리 섭취를 크게 제한하는 식습관을 가졌을시의 효과와 비교할 만 한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인체에서 레스베라트롤이 대사적 효과를 어떻게 내는지에 대해 진행된 연구는 그 동안 없었다.
이 가운데 발표된 11명의 비만인 것을 제외하고는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99% 순수 트랜스레스베라트롤 150 밀리그램을 함유한 식이 보충제를 30일간 섭취케 한 후 소비된 에너지양과 체내 저장한 지방량과 연소한 지방량등을 측정한 이번 연구결과 칼로리 제한 같이 레스베라트롤 보충제 섭취가 에너지 소비를 낮추고 체내 대사와 전반적인 건강을 모두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에는 대사율 감소, 간내 지방 축척량 감소, 혈당 감소와 혈압 저하등이 포함됐으며 또한 근육이 지방을 더 많이 연소했다.
특히 수면 대상율의 즉각적인 감소는 매우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레스베라트롤의 이 같은 대사적 효과는 특별한 부작용을 동반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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