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원과 보호작업장 등 폐쇄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영화 '도가니'의 실제 학교인 광주 인화학교가 결국 폐교된다.
광주시는 장애학생 성폭행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화학교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우석에 대해 법인 설립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성폭행 가담자의 복직 등 치명적인 도덕성 결여로 공익을 해치고 사회적으로 충격과 함께 물의를 일으켜 법인 본래 설립 목적을 수행하기 어려운 실정에 처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앞서 광주교육청은 지난 3일 인화학교에 대해 장애학생들의 위탁교육 취소와 해당학교에 대한 폐교조치 단행의 뜻을 확인한 바 있다.
또 광산구는 우석 법인이 운영하는 인화원과 보호작업장, 근로시설 등을 폐쇄하기로 했으며 교육청도 인화학교에 장애학생들의 특수교육 위탁지정 취소와 함께 인화학교 폐교에 따른 전학 조치 등도 강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현재 인화원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학생들에 대한 보호대책으로 오는 7일까지 지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분산해 다른 시설 등으로 옮길 계획이다.
광주시는 장애학생 성폭행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화학교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우석에 대해 법인 설립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성폭행 가담자의 복직 등 치명적인 도덕성 결여로 공익을 해치고 사회적으로 충격과 함께 물의를 일으켜 법인 본래 설립 목적을 수행하기 어려운 실정에 처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앞서 광주교육청은 지난 3일 인화학교에 대해 장애학생들의 위탁교육 취소와 해당학교에 대한 폐교조치 단행의 뜻을 확인한 바 있다.
또 광산구는 우석 법인이 운영하는 인화원과 보호작업장, 근로시설 등을 폐쇄하기로 했으며 교육청도 인화학교에 장애학생들의 특수교육 위탁지정 취소와 함께 인화학교 폐교에 따른 전학 조치 등도 강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현재 인화원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학생들에 대한 보호대책으로 오는 7일까지 지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분산해 다른 시설 등으로 옮길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s-repor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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