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흡연이 상부위장관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하루 두 잔 이상 술을 마시는 흡연자의 경우 이 같은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보도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러나 음주 만으로는 상부위장관암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유럽내 전체 상부위장관암 발병건의 73%가 흡연과 음주에 의해 유발되며 전체적으로 볼 시에는 흡연만은 28.7%를 흡연과 음주 둘 을 합친 것이 43.9% 인데 비해 음주만이 미치는 영향은 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에서는 이 같은 암 발병 위험은 음주와 흡연을 모두 한 사람 보다는 흡연만 한 사람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주가 주로 흡연을 자극하는 효과로 인해 발암물질로 작용한다라는 가설이 이번 연구결과 입증됐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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