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TV를 전혀 보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하루 6시간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기대수명이 약 5년 정도 짧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퀸즈랜드대학 연구팀이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밝힌 1만1247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TV를 시청하는 것이 담배를 피는 것 만큼 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5세 이상 성인의 겨우 TV를 한 시간 반 가량 시청하는 것이 담배 한 개피를 피는 정도로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TV를 보는 것이 신체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 것과 비만, 흡연 만큼 건강에 해를 입혀 하루 한 시간 TV를 매일 볼 경우 수명을 22분 단축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도 TV를 지나치게 많이 보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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