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빠르게 자전거를 타는등의 일상적으로 왕성한 운동을 하는 것이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덴마크 연구팀이 사이클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전거를 상대적으로 얼마나 빠르게 타느냐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 특히 관상동맥심장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연구됐다.
반면 자전거를 얼마나 오랜 시간 타느냐는 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결과 가장 빠른 속도로 자전거를 타는 남성들이 느린 속도로 타는 사람들 보다 평균 5.3년 오래 살고 중등도 속도로 타는 사람들은 2.9년 오래 사는 것으로, 여성의 경우에도 각각 3.9년, 2.2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권고되고 있는 바에 의하면 모든 성인들은 여가 시간 동안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30분 매일 하는 것이 좋지만 어느 정도의 강도와 시간과 횟수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이 정해질 필요가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여가시간 운동을 할 경우 운동강도는 자신이 느끼는 수준에서 강도가 높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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