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기간, 중복보장 등 신중히 고려해야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 다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42만명으로 전체의 11.3%를 차지했다. 이는 5년 전보다 24.4.%가 증가한 것이다.
평균연령 역시 1회 경험생명표가 도입된 1988년 남성 65.8세, 여성 75.7세에서 지금은 남성 78.5세, 여성 85.3세로 늘어났다.
이렇게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보험개발원은 지난 6월 경험생명표상의 최종 연령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험생명표의 최종연령은 종신보험 등 생명보험상품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돼 남성은 104세, 여성은 110세로 설정돼 있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로 인해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보험료의 산정의 기준이 되는 경험생명표의 최종연령도 늘어나는 추세며 국민 의료비 증가 속도 또한 매년 빨라지고 있어 의료비 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 날로 늘어나는 의료비 부담···의료실비보험으로 해결
건간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총 진료비가 40조원으로 1인당 약 81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날로 의료비로 인한 지출이 늘어나 서민 경제에 주는 부담이 커지는 요즘 병원비의 본인부담금을 부장해주는 의료실비보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4%를 넘기며 일부 생필품의 경우 5% 이상의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치솟는 물가에 자녀 교육비까지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태에 갑작스러운 가족의 질병은 더 큰 부담을 가져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의료실비보험은 크고 작은 입·통원 의료비에 대해 빈번하게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입원의 경우 5000만원까지 본인부담금 90%, 통원은 3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감기같은 생활질환부터 암, 상해 치료 시 CT나 MRI와 같이 치료에 필요한 고가의 검사비용까지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2009년 9월부터는 이전까지 보장되지 않던 일부 급여항목의 치과, 항문질환, 한방치료까지 보장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의료실비보험의 보험기간이 100세 만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보장기간, 보장금액, 특약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다.
◇ 중복보장, 보험기간 등 신중히 고려해야
우선 실손보험의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건강보험처럼 정해진 보험금을 받는 정액형 보험과 달리 실제 지출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의료실손보험은 비례보상으로 중복보장이 되지 않는다.
또한 보험 보장기간을 길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의료비의 대부분이 노년기에 집중되고 있어 실비보험도 평균수명의 연장에 맞춰 100세 만기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암 진단비에 대해서도 일부 상품은 100세까지 보장하고 있고 특히 직장실손보험처럼 보장기간이 재직 시에만 해당하는 경우에는 퇴직 이후를 고려해 100세 만기의 실비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실비보험은 병력이나 건강상태, 연령에 따라 가입에 제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의료비 특약의 갱신형을 최소화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입·통원 의료비가 5년 또는 3년마다 갱신된다. 하지만 암이나 뇌졸중 진단비와 같은 특약의 경우 비갱신형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비갱신형은 가입시점에서 만기까지의 보험료가 산출돼 안정적이지만 갱신형은 갱신때마다 위험률 등이 달라져 보험료는 대부분 연령에 비례해서 증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최근 암 진단비에 자궁암이나 유방암, 전립샘암 등 발병율이 높은 남녀생식기계암을 일반암에서 제외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보장금액도 확인해야 한다.
이외의 중요한 암 진단비나 뇌혈관질환 등의 특약에 있어서는 보험사별 갱신과 비갱신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되도록 만기까지 보험료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비갱신형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평균연령 역시 1회 경험생명표가 도입된 1988년 남성 65.8세, 여성 75.7세에서 지금은 남성 78.5세, 여성 85.3세로 늘어났다.
이렇게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보험개발원은 지난 6월 경험생명표상의 최종 연령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험생명표의 최종연령은 종신보험 등 생명보험상품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돼 남성은 104세, 여성은 110세로 설정돼 있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로 인해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보험료의 산정의 기준이 되는 경험생명표의 최종연령도 늘어나는 추세며 국민 의료비 증가 속도 또한 매년 빨라지고 있어 의료비 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 날로 늘어나는 의료비 부담···의료실비보험으로 해결
건간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총 진료비가 40조원으로 1인당 약 81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날로 의료비로 인한 지출이 늘어나 서민 경제에 주는 부담이 커지는 요즘 병원비의 본인부담금을 부장해주는 의료실비보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4%를 넘기며 일부 생필품의 경우 5% 이상의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치솟는 물가에 자녀 교육비까지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태에 갑작스러운 가족의 질병은 더 큰 부담을 가져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의료실비보험은 크고 작은 입·통원 의료비에 대해 빈번하게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입원의 경우 5000만원까지 본인부담금 90%, 통원은 3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감기같은 생활질환부터 암, 상해 치료 시 CT나 MRI와 같이 치료에 필요한 고가의 검사비용까지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2009년 9월부터는 이전까지 보장되지 않던 일부 급여항목의 치과, 항문질환, 한방치료까지 보장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의료실비보험의 보험기간이 100세 만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보장기간, 보장금액, 특약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다.
◇ 중복보장, 보험기간 등 신중히 고려해야
우선 실손보험의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건강보험처럼 정해진 보험금을 받는 정액형 보험과 달리 실제 지출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의료실손보험은 비례보상으로 중복보장이 되지 않는다.
또한 보험 보장기간을 길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의료비의 대부분이 노년기에 집중되고 있어 실비보험도 평균수명의 연장에 맞춰 100세 만기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암 진단비에 대해서도 일부 상품은 100세까지 보장하고 있고 특히 직장실손보험처럼 보장기간이 재직 시에만 해당하는 경우에는 퇴직 이후를 고려해 100세 만기의 실비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실비보험은 병력이나 건강상태, 연령에 따라 가입에 제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의료비 특약의 갱신형을 최소화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입·통원 의료비가 5년 또는 3년마다 갱신된다. 하지만 암이나 뇌졸중 진단비와 같은 특약의 경우 비갱신형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비갱신형은 가입시점에서 만기까지의 보험료가 산출돼 안정적이지만 갱신형은 갱신때마다 위험률 등이 달라져 보험료는 대부분 연령에 비례해서 증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최근 암 진단비에 자궁암이나 유방암, 전립샘암 등 발병율이 높은 남녀생식기계암을 일반암에서 제외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보장금액도 확인해야 한다.
이외의 중요한 암 진단비나 뇌혈관질환 등의 특약에 있어서는 보험사별 갱신과 비갱신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되도록 만기까지 보험료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비갱신형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xfi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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