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양혜인 기자]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바이러스성 간염 인한 사회적 부담 가장 커 인식개선과 정부 의료정책 추진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대한간학회는 7월28일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 시행되는 제1회 세계 간염의 날임을 알리고 세계 보건 총회는 이 의결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와 관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러스성 간염인 B형 및 C형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12명 중 1명의 유병률을 나타내며 이로 인한 사망자수는 매년 100만명에 달한다.
실제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에 의해 사망하는 환자수는 매년 후천성 면역결핍증인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과 비슷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식과 국가적 차원의 보건의료 정책 추진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가장 큰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과 인도는 만성 B형 간염 및 만성 C형 간염 환자수가 각각 1억2300만 명과 59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러한 수치는 전 세계의 모든 감염 환자들의 50%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B형 간염이 대표적인 만성 간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약5% 약250만명이 현재 감염된 상태이며 이 중 만성B형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4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해마다 2만 여명이 간질환 및 간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 중 만성 B형 간염이 차지하는 비율은 50~70%정도다.
이러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B형 및 C형 간염에 대한 낮은 인식을 개선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보건 의료 정책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년 세계간염전문가들은 ‘아시아태평양 바이러스성 간염퇴치 연합 기구(CEVHAP: Coalition to Eradicate Viral Hepatitis in Asia Pacific)’를 결성했다.
이 기구의 공동 설립자이자 국립대만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인 첸(DS Chen) 교수는 “만성 간염은 오랫동안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질환으로, 일반 대중과 정부의 관심이 비교적 낮은 질환” 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로 인해 현재 많은 수의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가 보건의료비용을 직접 부담하는 국가들도 비슷한 실정”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만성간염 환자 중 절반 이상은 무상으로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없는 국가에 거주하고 있으며 41%의 환자들은 B형 또는 C형 간염 치료에 대한 정부지원금이 지원되지 않는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간학회도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간염 인식 개선과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촉구하는 데 뜻을 같이 하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표명했다.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최근 정부의 백신사업이나 다양한 질환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B형간염 유병률이 점점 낮아지고는 있지만, B형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환자들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이사장은 “무엇보다 세계간염의 날을 통해 정부도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국내 간염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료정책을 추진, 정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대한간학회는 7월28일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 시행되는 제1회 세계 간염의 날임을 알리고 세계 보건 총회는 이 의결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와 관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러스성 간염인 B형 및 C형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12명 중 1명의 유병률을 나타내며 이로 인한 사망자수는 매년 100만명에 달한다.
실제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에 의해 사망하는 환자수는 매년 후천성 면역결핍증인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과 비슷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식과 국가적 차원의 보건의료 정책 추진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가장 큰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과 인도는 만성 B형 간염 및 만성 C형 간염 환자수가 각각 1억2300만 명과 59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러한 수치는 전 세계의 모든 감염 환자들의 50%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B형 간염이 대표적인 만성 간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약5% 약250만명이 현재 감염된 상태이며 이 중 만성B형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4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해마다 2만 여명이 간질환 및 간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 중 만성 B형 간염이 차지하는 비율은 50~70%정도다.
이러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B형 및 C형 간염에 대한 낮은 인식을 개선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보건 의료 정책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년 세계간염전문가들은 ‘아시아태평양 바이러스성 간염퇴치 연합 기구(CEVHAP: Coalition to Eradicate Viral Hepatitis in Asia Pacific)’를 결성했다.
이 기구의 공동 설립자이자 국립대만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인 첸(DS Chen) 교수는 “만성 간염은 오랫동안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질환으로, 일반 대중과 정부의 관심이 비교적 낮은 질환” 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로 인해 현재 많은 수의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가 보건의료비용을 직접 부담하는 국가들도 비슷한 실정”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만성간염 환자 중 절반 이상은 무상으로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없는 국가에 거주하고 있으며 41%의 환자들은 B형 또는 C형 간염 치료에 대한 정부지원금이 지원되지 않는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간학회도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간염 인식 개선과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촉구하는 데 뜻을 같이 하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표명했다.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최근 정부의 백신사업이나 다양한 질환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B형간염 유병률이 점점 낮아지고는 있지만, B형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환자들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이사장은 “무엇보다 세계간염의 날을 통해 정부도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국내 간염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료정책을 추진, 정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양혜인 기자(lovel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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