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매일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여성들이 활동적인 여성들에 비해 폐 속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혈전증이 발병할 위험이 2배 심지어는 3배 가량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bmj.com에 발표된 6만9950명의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18년간 진행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인 폐색전증이 발병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주 당 가장 앉아 있는 시간이 가장 적은 사람에 비해 가장 오랜 시간을 앉아 있는데 보내는 사람들이 폐 색전증이 발병할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록 이 같이 정적인 생활습관을 함으로써 폐 색전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는 정도는 그리 크지는 않아 연간 1만명당 7명 정도에서 추가적으로 폐 색전증이 추가로 발병하는 정도여서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장기간 비행기 여행을 하는 정도 보다 낮은 정도지만 전신건강과 웰빙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클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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