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이전 생각했던 것 보다는 환경적 인자가 유전적 인자 보다 자폐증 발병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일반정신의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란성쌍둥이에 비해 이란성쌍둥이들이 자폐증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유전적 인자외 다른 인자들이 자폐증 발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이저퍼머넌트 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다른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폐증을 앓는 아이들의 엄마들이 건강한 아이들의 엄마들 보다 임신 바로 전 해 동안 흔히 사용하는 우울증 치료 약물을 처방 복용했을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약물이 임신 첫 1기 동안 복용했을 시 자폐증이 발병할 위험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전적 인자외 임신중 약물, 화학물질 복용 혹은 감염등의 환경적 인자들이 유전적으로 자폐증이 발병할 소인을 가진 아이들에서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s-repor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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