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학생 14.25%로 2년사이 3%이상 증가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우리나라 학생들의 비만 정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747개 초·중·고교 18만8000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학생들의 키와 몸무게 등 신체발달 사항뿐 아니라 시력과 청력등 건강검진을 포함하고 있는 이번 조사 결과 비만인 학생은 14.25%로 2008년 11.24%, 2009년 13.17%로 2년사이 3%이상이 증가했다.
특히 고도비만 학생 비율은 2000년 0.56%에서 2006년 0.84%, 2007년과 2008년 0.83%, 2009년 1.08%를 거쳐 지난해 1.25%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비만 학생의 증가에는 나쁜 생활습관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다는 학생들 비율은 고교 남학생 기준 최고 63.59%인 반면 매일 채소를 섭취한다는 학생은 가장 낮은 23.5%로 나타났다.
또한 주 3회 이상 격렬한 운동을 하는 학생들 비율은 초등학생 45.79%, 중학생 27.62%, 고교생 18.7%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크게 떨어졌다.
이에 교과부 관계자는 "학생검진 자료를 철저히 관리해 학교건강검사 실효성을 높이고 통계에 기반한 건강증진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747개 초·중·고교 18만8000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학생들의 키와 몸무게 등 신체발달 사항뿐 아니라 시력과 청력등 건강검진을 포함하고 있는 이번 조사 결과 비만인 학생은 14.25%로 2008년 11.24%, 2009년 13.17%로 2년사이 3%이상이 증가했다.
특히 고도비만 학생 비율은 2000년 0.56%에서 2006년 0.84%, 2007년과 2008년 0.83%, 2009년 1.08%를 거쳐 지난해 1.25%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비만 학생의 증가에는 나쁜 생활습관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다는 학생들 비율은 고교 남학생 기준 최고 63.59%인 반면 매일 채소를 섭취한다는 학생은 가장 낮은 23.5%로 나타났다.
또한 주 3회 이상 격렬한 운동을 하는 학생들 비율은 초등학생 45.79%, 중학생 27.62%, 고교생 18.7%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크게 떨어졌다.
이에 교과부 관계자는 "학생검진 자료를 철저히 관리해 학교건강검사 실효성을 높이고 통계에 기반한 건강증진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s-repor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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