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15세 이전 대마초를 규칙적으로 사용한 사람들이 이 보다 늦게 사용한 사람들 보다 뇌 검사결과가 더 안 좋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브라질 Federal de Sao Paulo 대학 연구팀이 '영국정신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조기 대마초 사용이 인지능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4명의 만성 대마초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행능, 집중력, 추론력, 시각능과 운동능등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15세 이전 대마초를 사용한 49명이 인지능이 현저하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15세 이전 대마초를 사용한 사람들은 평균 10.9년 사용한 반면 15세 이후 사용한 사람들은 평균 8.7년 사용했다.
반면 양 그룹과 대마초를 사용하지 않은 그룹간 지능지수인 IQ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조기 대마초를 사용 만성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인지능 결손을 유발 할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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