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초등하교 입학 준비로 바쁜 요즘 홍역·볼거리·풍진 혼합백신(MMR)을 4∼6세때 추가접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적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는 "2세 이후 예방접종 시간간격 넓어져 접종시기 놓칠 수 있어 홍역·볼거리·풍진 혼합백신(MMR)을 4∼6세때 추가로 접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조언했다.
11일 윤 교수에 따르면 홍역 예방접종은 단독으로 하지 않고 12개월에 홍역·볼거리·풍진 혼합백신(MMR)으로 첫 접종을 하며 만 4세∼6세 때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만약 이 시기에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학교 들어가기 전에 접종을 해야 한다.
MMR 혼합 백신 외에도 예방접종이 빠진 것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생 시 부터 두 살 때 까지는 예방접종 스케줄이 계속 이어져 때문에 잘 챙기는 경우가 많지만 그 이후는 추가 접종 간격이 넓어지므로 잊어버리고 지날 수도 있다.
접종 시기를 놓쳤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백신은 늦게라도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기를 놓쳤다고 놔두지 말고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상의해 접종 스케줄을 다시 정해서 맞추면 된다. 접종을 놓치지 말고 꼭 해야 하는 이유는 예방접종은 전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며 안전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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