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19일 호주 연구팀은 '미노인학회저널'에 밝힌 9603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태극권이나 의료진에 의해 처방받은 그룹운동이 노년층에 낙상사고를 막는 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반면 단순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은 노년층에서 낙상사고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총 44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운동 프로그램이 노년층에서 낙상사고 발병율을 17%가량 낮췄으며 특히 인체 균형력을 높이는 운동이 낙상사고를 막는데 있어서 가장 효과가 컸다.
또한 25주 이상 주 당 최소 2일 이상 이 같은 운동을 할 시 이 같은 효과는 더욱 커졌다.
연구팀은 운동프로그램에 걷기 운동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을 시 이 같은 낙상 예방 효고가 더 좋았으며 근력강화운동 역시 낙상 예방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걷기가 오히려 노인들이 낙상을 입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면서 제한된 시간한에서는 걷기 운동이 다른 균형운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근력 강화운동 역시 낙상을 막는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바 연구팀은 "낙상에는 근력 저하보다는 균형감 상실이 더 큰 위험인자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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