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클라미디아균에 감염된 여성이 감염으로 인한 장기적 영향으로 인해 체외임신을 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애든버러대학 연구팀이 '미병리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클라미디아 감염이라는 성병을 앓은 여성들이 난관내 PROKR2 라는 특정 단백질이 더 많이 생성 이로 인해 난관내 배아가 착상 체외임신이 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미디아감염은 난관에 흉터를 내거나 난관을 막아 불임을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중증 흉터를 내지 않고도 체외임신과 연관된 클라미디아 감염이 난관내 보다 미세한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진들이 여성들에게 클라미디아감염후 생길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 여성들이 보다 안전한 성생활을 하게 하고 클라미디아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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