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포도 속 주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지방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샌안토니오 UT Health Science 센터 연구팀이 'Biological Chemistr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포도 속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항산화능및 기타 다른 건강에 이로운 장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레스베라트롤이 체내 지방을 생성하고 저장하는 세포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 발현을 자극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아디포넥틴은 비만과 연관된 각종 후유증에 광범위한 이로움이 되는 호르몬으로 연구결과 레스베라트롤과 아디포넥틴이 모두 항비만과 항인슐린 저항성과 항노화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비만인 사람과 당뇨병인 사람, 노화하고 있는 사람 모두에 있어서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흥미로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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